서카멜커피 - 성수 카페 추천

 

 
예전에 방앗간이었다고 한다. 인테리어는 되게 빈티지하다. 전체적으로 브라운 톤이고 차분한 느낌이 든다. 은근히 절제된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꽃장식도 너무 센스 있고 개인적으로 이러한 분위기 너무 좋다! 모든 게 조화롭다. 한때 플로리스트를 꿈꾸며 꽃에 진심이었기 때문에 이런 생화 장식 너무 좋음....
 
지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더현대지점은 주말에 줄을 서야 한다던데.. 성수 직장인으로서 점심시간에 여유롭게 방문하는 것에 감사하다.
 
대표메뉴 <카멜커피>를 추천한다!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한 크림이 일품이다.(느끼 x) 그 아래로는 찐한 라떼 맛을 느낄 수 있다(플랫 화이트 정도) 쓰지 않고 고소하고 응축된 맛이다. 크림과 섞지 않고 같이 마셔야 한다!
 
디저트 중에, 앙버터 프리첼이 있는데 이것도 물건이다! 쫀쫀하고 담백한 빵 겉에 짭짤한 소금간이 되어있다. 그리고 그 안에 버터가 진짜 고소하고 빵과 너무 조화롭다. 이것도 엄청 사 먹은 것 같다.
 
아.. 예쁘고 맛있는 커피집은 정말이지 천국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