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맛 생초콜릿 & 버터샌드 <찰리공장> 제주 동문시장, 제주도 선물

 
 
동문시장을 구경하다가 우연히 버터샌드 시식 코너가 있었다.
한입 군것질하고 가려고 했는데, 먹은 순간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정말 맛있는 거다! 

우와 이거 뭐지?! 한 순간 관계자분께서 웃으면서 명함을 주셨다. 
8번 게이트로 나가서 왼쪽으로 가면 바로 있다고 하셔서, 곧장 달려갔다. 

우왕...버터샌드 뿐 아니라 생초콜릿도 판매하는 게 아닌가? 둘 다 너무 사랑하는 나는 눈이 돌아갔다. ㅋㅋㅋㅋ
생초콜릿은 4종류가 있었는데, 다크/감귤/말차/땅콩이었다. 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감귤과 다크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한입 먹는 순간 진하고 고급 초콜릿 맛이 입 안에서 퍼진다. 감귤, 말차, 땅콩도 은은하게 조화를 이루는 게 일품이었다.
아메리카노랑 찰떡궁합! ㅠㅠ
 
1개에 1,500원씩이었고, 1박스(7개-선택가능) 포장하면 10,000원이었다. 
놀라운 건 1박스만 사도 이쁘고 깜찍한 선물 포장을 해주는 것이다. 디자인, 컬러, 스카프 매듭까지 센스가 장난이 아니다.
돌아오는 길에 5박스 샀는데, 함께 받은 선물 포장 가방은 유용해서 평소에서 쓸 것 같다!

이 가게의 장점은, 음료 1잔만 사도 외부 음식 반입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길거리 음식 사서 먹을 데가 없는데, 이런 배려가 너무 센스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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