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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1

재택근무 장점 단점, 원격 제어 프로그램 추천 (리모트뷰)

3년 가까이 다닌 회사는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계속 하고 있다. (주 1~2회 출근) 회사도 성과가 나니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본다. 장단점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업무 특성상 재택이 가능한 것인데, 결국 해야 할 업무 할당량과 성과 보고가 있어서 야근할 때도 꽤 많았다. 노트북이 무거워서, 원격 프로그램을 애용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팀뷰어보다 리모트뷰(*RemoteView)가 끊김 없고 좋은 것 같다! 장점 1. 출퇴근 시간 감소 (통근 스트레스 감소, 교통비 절약, 옷 화장 신경 안 써도 됨) 2. 개인 여유 시간 확보 (저녁이 있는 삶) 3. 업무 집중도 향상 (쓸데없는 얘기 안 해도 됨) 4. 싫은 사람 얼굴 안 봐도 됨 (표정 관리 할 필요 없음) 단점 1. 고립감, 팀원들과 소통..

일상 2024.04.04

쇠소깍에서 <카약 타기> 커플 이색 데이트를~

테라로사 서귀포점을 갔다가 숙소로 가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쇠소깍으로 향했다. 여긴 해변 모래색이 특이하게 까맸다. ㅋㅋㅋ 카약 체험이 있어서 타 봤는데, 한 사람이 노를 저어야 하고 20분 정도 소요된다. 여러 명이 탈 수 있는 뗏목도 있었는데, 이건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했다. 호수에 설치된 줄을 잡아끌면서 가이드분이 천천히 운행하는 듯 했다. 가이드분이 엄청난 입담꾼이신 듯, 타신 분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무슨 이야기인지 너무 궁금 ㅋㅋㅋ) 물색이 오묘하고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사진이 잘 나온다. 타기 전에 직원분이 주의사항이랑 노 젓는 법을 간단히 설명해 주신다. 사진찍다가 물 속에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했다. 남자 친구가 노를 저었는데 은근히 힘이 들었다고 했다. 물고기..

일상 2024.03.24

선녀들이 목욕하고 놀다 갔다는 <천제연 폭포>

멋진 폭포와 계곡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다. 입장료도 저렴하다. (2,500원/성인1인) 3개의 폭포가 있는데 폭포마다 느낌이 다르다. 전체를 도는 데 30~40분 정도 걸리는데, 소화할 겸 산책하기 딱인 것 같다. 1 폭포는 바로 나오는데 물이 흐르진 않지만, 물색이며 돌이며 나무며 충분히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 작년 4월에도 방문했는데 나무의 푸르름이 깊어지는 그때가 좀 더 좋았던 것 같다. 2 폭포는 물이 힘차게 흐른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고 예쁘다. 폭포 이름처럼 선녀들이 정말 여기서 목욕하다 갔을 것 같다. 😍 말없이 감상만 해도 힐링된다. 사진 찍기 좋다. 2 폭포에서 3 폭포까지는 거리와 계단이 꽤 많아서 숨이 찬다. 3 폭포도 아름답다. 근데 만약..

일상 2024.03.23

제주도 <도치돌 알파카목장> 재 방문 후기!

https://place.map.kakao.com/1422737411 도치돌알파카목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도치돌길 303 (애월읍 납읍리 98-1)place.map.kakao.com 작년에 혼자 한번 갔었는데 좋았기에, 이번에는 남자친구와 재방문을 해보았다. 🤭 알파카가 보고 싶다면 여기로 가면 된다! 여기 목장은 알파카 수도 많고, 넓은 편이라 구경하기 꽤 재미있다! 알파카는 낙타, 말, 양이 섞인 비주얼이다. 털이 복슬복슬해서 귀여운 것 같다...ㅋㅋㅋ💕 토끼랑 염소, 양, 말도 있긴 한데 비중이 작고 알파카가 엄청 많다! 기분이 좋지 않거나 무서움을 느끼면 침을 뱉는다고 하는데, 이날은 다행히 다 기분이 좋아 보여서 쓰다듬기도 했다. 입장료 15,000원/1인이고, 먹이는 한 바구니씩 가져갈..

일상 2024.03.22

유채꽃이 만발한 서우봉의 환상적인 풍경 🌼(함덕해변)

[카카오맵] 서우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69-3 https://kko.to/p3zQD6wqTh 서우봉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함덕해변 근처에 있는 산책하기 좋은 언덕길이다. 바다색이 정말 비현실적으로 너무 아름다운데, 3월이면 유채꽃도 만발하니 필수 여행 코스로 넣었다. 🌼 날씨가 좋아서 산책하기가 너무 좋았다. 한 30분 정도 산책하다가 내려온 것 같다. 꼭대기는 못 올라갔다. ㅎㅎ 바다가 정말 투명하고 맑고, 물색은 파워에이드 음료 색상이랑 똑같다. 여러 가지 파란색이 섞여 있는데 오묘하고 영롱한, 아름다운 광경 그 자체이다. 🏖 "와 너무 예쁘다"라는 탄성이 나오는데, 바다를 바라만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힐링이 된다. 이런 바다 근처에서 살면..

일상 2024.03.20

울창한 초록 식물원에서 힐링을! <부천호수 식물원 수피아>, 상동역 데이트

[카카오맵]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경기 부천시 원미구 조마루로 15 (상동) https://kko.to/x4eTtwqCLy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경기 부천시 원미구 조마루로 15map.kakao.com 소화할 겸, 상동 호수공원에 가기로 했다. 우연히 방문한 식물원이 정말 대박이었다. 이렇게 잘 가꾸고 멋진 식물원이 있을 줄이야! 입장권 너무 싼 거 아니야? (성인 1명 3000원) 아마존 가본 적도 없는데, 와! 이런 느낌일까? 입장하자마자 거대하고 울창한 초록 식물들에 압도당한다. 꽃만 예쁜지 알았지, 이렇게 초록 식물들이 다채롭고 아름다울 줄이야.. 꽃에 관심 하나도 없는 남자친구조차 어린아이처럼 신나하며 사진을 찍어댔다ㅋㅋ 귀엽네! 야자수, 커피콩 나무, 바나나, 파인애플 등 별별 나무들 보고.....

일상 2024.03.14

성남 단대오거리역 미술 카페 (색다른 데이트 추천)

같이 체험해 볼 색다른 데이트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가 매일 출퇴근 길에 지나가면서 궁금했던 미술 카페가 생각이 났다. ​ 저기를 한번 가보자 해서, 네이버로 예약하고 갔다. 베어브릭 컬러링 (소형 20,000원/ 중형 25,000원 / 대형 39,000원) 카페는 넓었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으셨다. 우리들은 소형으로 했고, 음료는 별도로 주문하면 된다. 도안 샘플이 많아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참고해도 되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된다. 선생님이 간단히 설명 해주시고 곧장 작업 돌입했다! ㅋㅋㅋ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이고 해서,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갔다. ​ 열심히 칠하고 말리고 칠하고..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가서 깜짝 놀랐다. (2시간~2시간 반 소요) 아크릴 물감이라 잘 마르고, 드라이어..

일상 2024.03.04

한국민속촌 - 30년만의 방문! 엄청 좋아졌다~

https://www.koreanfolk.co.kr/ 한국민속촌 전통문화 테마파크, 전통예술공연, 전시체험, 놀이동산, 조선캐릭터 안내 www.koreanfolk.co.kr 5살? 6살 이후로 처음 민속촌을 방문해 보았다. 너무 어린 시절 기억이라, 사실 기억은 하나도 안 나고 사진만 남아있다. 주변에서 민속촌이 아주 좋아져서 주변에서 몇 번 추천 받았는데, 드디어 방문해 보았다. 인터넷으로 예약하니, 27% 할인을 받았다. QR코드 다운 받아, 입장 시 보여주면 된다. 종일 자유이용권 1인(성인) ~ 02/29까지 : 33,000원 => 23,800원 주차장은 충분히 넓었고, 입장 시 미리 선불로 받았다. 시간 관계없이 3000원이었나.. 섹션별로 볼거리가 나뉘어 있었다. 1. 놀이마을 2.민속마을 3..

일상 2024.02.21

씨티요가 성남

누구나 몸이 아프면 짜증이 쉽게 난다. 30살 때부터 얻게 된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은 나를 정말 힘들게 했다. 이래서 어떻게 회사 생활 하지 하면서 나의 직장인 수명을 위태롭게 했다. 나는 뛰고 땀나는 것을 싫어하는데, 그래서 접하게 된 게 처음에는 필라테스였던 것 같다. 일본에서 다행히 정말 좋은 필라테스 학원과 선생님을 만났고, 한국에 돌아와서 알아보다가 너무 상업적인 느낌을 받았고 신뢰가는 분들을 만나지 못했서 종목을 요가로 바꿔봤다. 결론적으로는 요가는 나에게 참 잘 맞았다. 내가 느끼는 두 차이는, 필라테스는 도구를 많이 쓰는 것 같고 유연성을 그렇게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요가는 좀 더 강하게 스트레칭이 들어가고, 맨몸운동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스트레칭만 하는건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일상 2024.02.19

회사란 곳에 대한 고찰

회사의 목표는 수익창출이라는 말을 절실하게 느끼는 요즘이다. ​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생존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 같다. 직원들의 쓸모에 대한 평가가 매우 냉혹해진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잠재력을 고려하기보단, 지금 당장 그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고 그게 수익창출에 얼마나 도움이 되냐가 중요해진다. 슬픈 일이지만 쓸모가 없으면 버려지는 거다. ​ 요새는 일부러 이렇게까지 극한으로 몰아부쳐서 (말도 안되는 업무량을 주면서) 테스트해보는 것 같다. 그것으로 충성심(로얄티) 가늠한다. 관두게 하려는 작전인가도 싶다. 무자비하다는 생각까지도 든다. ​ 회사의 작은 부품으로 들어와, 몸집을 계속 키워야한다. 아주 중요한 부품이 되어 존재감을 주장하기 위해서.. ​ 정말이지 회사에서 살아..

일상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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