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챙겨보는 건 아니고, 아주 가끔 본다.
왜 보냐고 물어보면, 정말 다양한 인간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매우 흥미진진하다... 꿀잼...
그러면서, 나에게도 혹시나 저런 모습이 있지 않을까 반성하기도 하고, 내가 나간다면 어떨지(?) 생각도 든다. (나갈 생각은 전혀 없음 ㅋㅋ)
24시간을 여과 없이 다 카메라가 찍는 거니까.. 순기능으로 활용한다면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보고 보완할 기회일 수도 있지 않을까?
보니까 나는 솔로 제작진들도 사람인지라.. 출연자에 대한 애정도에 따라 편집 수준이 달라지는 것 같다.
호감은 더욱 호감으로, 비호감은 더욱 비호감으로..
물론 시즌이 끝나면 일반인은 잊혀지겠지만, 한동안은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빌런으로 등극하게 되니,멘탈이 약한 사람이라면 일상생활이 힘들 것 같다.
유투브 댓글들 보면, 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악플을 남겨대니...
<호감><비호감><극혐><존재감0> 정도의 분류로 나뉘는 것 같은데..
호감상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나열해 보니, 당연한 것들인데 나는 잘 지키고 있을까?
말을 이쁘게 한다.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해 준다.
배려심이 있고 잘 챙겨준다.
깔끔한 이미지이며, 자기관리가 되어 있다.
자신의 감정을 강요하거나 과하게 표출하지 않는다.
거짓 선택을 하지 않는다. (어장 X)
자기 주관이 있으나 무례하지 않다.
뒤에서 남 욕하지 않는다.
연애 프로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해 공부하게 해주는 수양프로그램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나이 들면서 점점 만남의 폭도 좁아지니 생각도 좁아진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고, 틀린 것 같고, 배제하게 되고..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되겠다.
- 시간
- 수 오후 10:30 (2021-07-14~)
- 출연
-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
- 채널
- 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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